(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북마리아나 제도는 넓은 태평양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수천 개의 섬 중 바람과 파도의 역사가 만든 16개의 화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를 소개했다.
산호초로 둘러싸인 바다는 투명한 에메랄드빛을 내며 반짝이고 역사의 아픔을 품은 섬은 짙은 초록으로 그 전설을 감춘다.
아름답고 신비한 섬, 사이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원주민들의 환영과 축복을 만끽한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라 손꼽히는 해식동굴 그로토를 찾아 찬란한 바다 빛의 비밀을 벗긴다.
태평양의 유인도 티니안. 티니안을 지키며 살아가는 차모로족과 함께 바다로 나아가 본다.
열대 바닷속의 환상적인 풍경과 형형색색 열대어들의 향연을 만끽하고 이들만의 독특한 낚시 비법을 전수받아 보자.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파도가 밀어칠 때마다 산호초 바위 사이로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천연 분수 블로우 홀 등 티니안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즐겨보자.
원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로타(Rota Island).
섬 전체가 생 조류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이곳에서 숨겨진 태평양 바다의 마지막 신비를 밝히며 태평양 바다 위에 떠 있는 문명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을 마친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