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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모 아파트서 택배 ‘갑질 논란‘ 일어…현재 입주민들 ‘집값 걱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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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7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차량이 후진하던 중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입주민들은 이러한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아파트는 2지 난 3월부터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지했다. 

또한 이번 달에는 택배차량 ‘통제 협조’ 안내 공지를 띄우기까지 했다. 

‘통제 협조’ 안내문에는 다소 어이없는 ‘최고의 품격과 가치’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지자 아파트 단지 입구에 택배를 내려놓았다. 또한 늦은 밤까지 주민들을 기다리며 택배를 전달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이번 다산 아파트 택배 사건에 대해 “다산 택배의 문제점은 저 공고문에서의 태도가 아닐까” “다산 택배 갑질 사건 아침에 보았는데 하루 종일 기분 나쁘네” “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만드는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산지역 여러 카페에서는 이번 택배 사건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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