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1,300개에 25% 높은 관세를 부과를 예고했다.
한화 약 54조 원에 달하는 대상 품목에는 바이오 신약기술, 반도체, 전기차, 산업 로보트 등이 포함됐다.
이는 중국이 2025년까지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공헌한 일명 ‘중국제조 2025’ 프로젝트에 포함된 품목들이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에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중국의 공정한 무역 교섭을 무시하고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고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며 “이는 전형적인 일방주의이자 무역보호주의”라고 비판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런 조치는 WTO의 기본 원칙과 정신에 위배된다”면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도 동등한 강도와 규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무역 보복을 경고했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4 17: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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