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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콘서트’ 아우디·포르쉐 조작 적발, 환경부 “행정처분 통보 예정…1만3000대 리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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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판매한 디젤엔진 차량 일부에서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의 조작 소프트웨어 적용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환경부는 3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3000cc급 경유차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사한 결과 아우디 A7 등 14개 차종에서 실제 운행 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의 기능을 낮추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MBC ‘뉴스콘서트’ 방송 캡처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6년부터 아우디와 폭스바겐 독일 본사는 모든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자체 점검 절차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환경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해 왔다. 이날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 또한 자체 점검 절차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해당 차량은 단종돼 더는 한국에 수입 및 판매되지 않는다”며 “2017년 8월 이후 당사가 새로이 인증을 받아 판매한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에 대한 기술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는 오는 4일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에 해당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통보할 예정이다.

이미 판매된 1만3000대에는 전량 리콜 명령도 내릴 방침이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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