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작곡가 故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통영에 안장됐다.
29일 KBS뉴스는 故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지난 20일 유가족과 소수의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이장식을 갖고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에 안장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故윤이상 선생의 유해는 30일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일에 맞춰 이장이 예정돼 있었다.
故윤이상 선생은 유럽의 평론가들에 의해 20세기 중요 작곡가 56인, 유럽에 현존하는 5대작곡가에 선정되는가 하면, 독일 자아브뤼겐 방송이 선정한 20세기 100년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의 한 사람 등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작곡가로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심청’, ‘나비의 꿈’, ‘광주여 영원하라’ 등이 있다.
故윤이상 선생은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한국 땅을 밟지 못한채 독일에서 활동해야 했던 작곡가로 끝내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1995년 사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9 08: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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