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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MB, 억울함만 내비친 ‘자필 입장문’…자신의 업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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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이 수인번호 716의 ‘자필 입장문’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22일 밤 구속 수감된 MB가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자필 입장문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jtbc‘뉴스룸’방송캡처
jtbc‘뉴스룸’방송캡처

 
MB는 입장문에서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 “지나온 날을 되돌려보면,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어 정말 한번 잘 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라고 게재됐다.
 
또 MB는 “재임 중 세대공황이래 최대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극복을 위해 같이 합심해서 일한 사람들 민과 관, 노와사 그 모두를 결코 잊지 못하고 감사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업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MB 의 이 같은 입장문은 설득력이 부족하며 ‘정치적 보복 주장’과 함께 국민의 동정심을 유도하려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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