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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금리정책 방향은 인상 쪽으로 가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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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방향에 대해 밝혔다.

2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정책 방향은 인상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금리인상 방향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면 지금의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줄여나가겠다. 금리인상 쪽으로 방향을 가겠다는 분명한 시그널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의 금리 수준도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히 완화적이기 때문에 한두번 금리를 올리더라도 완화 기조에서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 뉴시스 제공
이주열 / 뉴시스 제공

한·미 기준금리 역전을 앞두고 한은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은의 금리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연준이 금리를 연 1.50~1.75%로 올리면 우리나라의 금리(연 1.50%)보다 미 금리의 상단이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10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하게 된다. 

한은은 22일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다. 회의는 이 총재가 직접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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