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의 설전이 있는 가운데 민국파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난 7일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피해자의 제보를 참고해 기사를 작성했다.
하지만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당일 자신을 사건 추정 장소에 데리고 갔다는 과거 측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는 서어리 기자의 글이 틀렸다는 것.
서어리 기자의 글에서 민국파는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다’며 “(사건 일로 추정되는) 23일 (정 전 의원의)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렉싱턴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오후 2시 전까지 여의도 호텔까지 가는 건 불가능하다”며 “민국파라는 사람이 마치 2011년 12월 23일 저와 계속 같이 있었던 것처럼 말했다고 했지만, 이것도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어리 기자와 피해자는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로, 나꼼수의 지지자였다는 것.
이 말까지 더해지자 일각에서도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의 진실규명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