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이 자신을 지목해 폭로된 여성 당직자의 특혜공천과 불륜 의혹이 날조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에 이미 전 부인과 이혼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수백억대의 특혜를 요구받았고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후 충남지사 예비선거에 박수현 후보가 등록하자 특혜를 요구했던 전 부인과 오영환 씨가 허위사실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특혜를 요구한 사람이 다름 아닌 불륜설을 제기한 민주당 당원 오영환씨와 전 부인 박 모씨라고 밝혀 충격이다.
과거 박수현 예비후보가 강요받은 요구는 1. 전기차 또는 가스차 충전소를 위한 서울시 토지의 20년간 무상임대, 사업 인허가, 2. 성남구 분당의 주유소 매입자금 150억원, 3.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주유소 매입자금 500억원을 연 4%의 저렴한 이자로 대출받도록 은행을 알선해달라는 것 등의 요구였다.
박수현 예비후보의 이혼 사유 역시 전처인 박 씨가 제출한 서류에도 '생활고 때문'이라 적혀 있다며 여자 문제 때문에 이혼했다는 주장 역시 허위사실이라 반박했다.
이와 같은 박수현 예비후보의 반박에 따르면 그의 전 처와 민주당원 오영환 씨가 허위사실을 날조해 박수현 씨의 명예를 훼손한 셈이 된다.
아직 오영환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입장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래 내용은 오영환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던 내용이다.
앞서 공감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수현씨의 전 처 박모씨는 "2007년 12월 집을 나간 이유를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 서울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박 예비후보는 이를 허락한 적이 없고, 박재은 씨는 집을 나가며 거처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
이로 인해 이혼소송이 지연되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미 10여 년을 별거한 상태였으며, 정확한 거주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공감신문 단독 보도 내용 [단독] 박수현 내연녀? 여자문제로 이혼? 박수현 전 부인과 오영환의 추악한 만행(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