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셰이프 오브 워터’가 잔잔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순항 중에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기준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하 ‘셰이프 오브 워터’)는 누적 관객수 32만 7724명을 기록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는 3일 기준 전국 27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는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마이클 스털버그, 더그 존스가 주연을 맡았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4일(현지시간)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시작으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제70회 미국감독조합상,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 이어 또 한 번 감독상을 수상하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임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