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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살인용의자 한정민, 준강간 혐의로 재판 중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8.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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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기자] 경찰이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용의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는 가운데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한정민(33)이 성범죄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A(2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한정민이 준강간 혐의로 지난해 12월11일 불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에 있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7월 이번 사건이 발생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다른 여성 투숙객이 심신미약인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제주를 빠져나간 이후 한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은 그의 얼굴 사진을 전국 경찰관서로 보내 공조수사를 펼치고 있다.

사건 발생 사흘이 지났지만 오늘(13일)까지 한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은 이날 전격 공개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사건이 장기화되면 경찰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여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용의자 한정민 / 사진제공=뉴시스
용의자 한정민 / 사진제공=뉴시스

 

숨진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그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전날 나온 부검 결과에서 타살을 의미하는 '경부압박성질식사'로 인해 생을 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발견된 폐가는 평소 인적이 드물어 마을에서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은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께 경기 안양시 안양역 근처에서 한씨의 위치가 확인됐다.

경찰은 한씨가 안양시에 연고가 있었는 지 여부를 살펴보는 한편 경기도를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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