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각) 여러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러시아 지역 항공사 사라토프에어라인 AN-148 여객기가 모스크바 외곽 라멘스키 지역에 추락했다.
이날 여객기에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던 바.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타고 있던 승객 전원 숨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에 각국에서 걱정 어린 애도가 더해지고 있다.
해당 러시아 여객기는 이륙 후 고도 6800피트(약 2km) 상공에서 6400피트로 한 차례 하강했다 다시 상승한 뒤 급하강했다.
모스크바 남동쪽으로 약 1000마일 떨어진 카자흐스탄 국경 인근 오렌부르크 오르스크로 향할 예정이었던 이 여객기는 해당 사고로 라멘스코이 지역의 스테파노프 마을 인근에 추락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
하지만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으로 기상 악화, 조종사 실수, 기체 결함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정부에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