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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장하다 장하다 우리선수 장하다, 랄랄랄라”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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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서 스티 남작 15km+15km 스키 애슬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북한 코치진은 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그들은 한국 김은호를 향해 소리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선수를 응원하는 북한의 모습은 개막식부터 보여진 바 있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를 통해서 북한 응원단의 목소리가 강릉을 울려퍼지게 했다.

북한 응원단 100여명이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관람석에서 빨간 점퍼 차림의 단체복을 입고 “이겨라 힘내라, 장하다 장하다 우리선수 장하다, 랄랄랄라” 등의 노래와 구호로 응원을 주도했다.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뉴시스 제공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뉴시스 제공

이들은 경기에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구호를 바꾸는 등 준비성을 과시했다. “통일 통일 우리는 하나다”는 구호도 나왔다.

한편 경기장에 함께 있던 한국 시민들은 즐거웠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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