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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 북한 체육지도위원장, 유엔 제재 면제 승인…‘韓 방문 가능’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8.02.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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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기자] 유엔이 최휘 북한 체육지도위원장의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64)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속한 최휘 체육지도위원장에 대해 제재 면제를 결정하고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에 승인을 요청했다.

최 체육지도위원장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356호 여행 금지 대상에 올라 있었기 때문.

15개 안보리 이사국 전원의 찬성으로 최 체육지도위원장은 방남 허가를 받아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TV조선 ‘뉴스 퍼레이드’ 화면 캡처

 

이에 따라 최 체육지도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함께 김 위원장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돌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오늘 낮 1시 30분 경 인천공항 도착 직후 차량을 이용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앞서 우리 정부는 대북제재위에 보낸 제재면제 요청서에서 “최휘의 방문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관한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책에 대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북제재위 의장국인 네덜란드 주재 유엔 대표부 관계자는 “제재에 대한 면제 요청이 있을 경우 위원회 의장국이 이를 위원회에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재 면제 요청을 결정하는 것은 위원회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한국 정부는 최휘 등 고위급 대표단 방문관련 제재 위반 논란이 일지 않도록 유엔 안보리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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