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95.1MHz)’에서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출연했다.
안원구는 “2007년 한 7, 8월경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10년 정도 됐죠. 그 당시에 제가 포스코 건설, 도곡동 땅을 산 회사가 포스코 건설입니다. 그 회사를 정기세무조사를 하고 있었어요. 대구지방국세청에서. 2007년도 포스코 건설 마치 그것을 제가 그런 사실이 없는데 거짓말을 한 것처럼 저를 감옥까지 보낸 거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어떤 근거로 도곡동 땅이 사실상 MB땅이라고 보도가 나가게 된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안원구는 “가장 확실한 것은 그 당시에 포스코 건설이 도곡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담당했던 직원이 이야기 하기를, ‘그때 회사에서 세 번이나 MB것 이니까 사라고 해서 부르는 대로 돈을 줘라해서 샀다’는 진술이 나온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 진술이 2007년에 나왔다면 대통령 못 됐죠. 사실 그런데 그 때도 정황은 넘쳐났다. 김만제 회장 지시를 받은 직원이 검찰이 왜 샀느냐고 제대로 수사가 들어가니까 진술을 한거죠”라고 말했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6분에 방송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9 09: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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