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뉴스투데이’에서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16년 만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품목은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으로 사실상 한국이 표적이다.
세탁기의 경우, 연간 수출 물량 120만 대를 넘을 경우 최대 50%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
현재 한국은 FTA 혜택으로 0.3%의 관세로 연간 300만 대가량을 수출한다.
세이프가드는 수입이 급증해서 그로 인해 미국 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해야 발동할 수 있는데, 이번 조치는 모두 해당이 안 된다는 것.
업계 역시 이번 관세 조치로 미국 소비자에게 그만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을 늘려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국제 규범을 줄곧 무시하고 있어, 우리 업계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MBC ‘뉴스투데이’는 월~토 오전 6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4 07: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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