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언급됐다.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한국외대 서정민 교수가 전화연결됐다.
이날 김현정 PD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베들레헴에 거주 중인 한 교민과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물었다.
현지인은 “팔레스타인에선 재앙이라는 수준이다,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옥문을 여는 길이라고 했다”고 이를 전했다.
예루살렘 선언이 나온 뒤 중동지역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대 서정민 교수를 연결했다.
김PD는 “국제법상 어떻게 되냐”고 묻자, 서교수는 “전쟁으로 획득한 영토를 인정하지 않게 규정돼있다”면서 “국제법상 이스라엘이 가질 영토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국제법상 불법이며, 유엔 안보리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국제적으로 어느 누구의 땅이 아니었으며, 팔레스타인 땅인 동쪽 지역을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했던 사안에 대해서도 철수하란 결의안이 나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8 0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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