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출연해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어준은 “다스는 누구꺼냐, 이 질문이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다, 사실은 굉장히 많은 사건이 연루되어 있다”며, “대통령 임기 때는 공소시효가 중지되기 때문에 다 살아있다, 다행히”라고 말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공소시효 남은 것들이 많다,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범죄 혐의는 국정원법, 공직선거법,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죄 등 죄목이 6개가 넘는다. 앞으로 나올 죄목까지 합하면 한 다스 나올수도 있다. 최소 징역 5년,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도 있다. 현재 혐의가 있는 죄목 중에서 가장 약한 게 5년이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노 의원은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그랬지만 탄핵이 가능할까 생각했다. 지금도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데 그 전직 대통령까지 가능할까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가 가능하게 하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저지른 범죄의 증거가 만드는 것이다. 밭에서 고구마 캐듯이 밭을 갈다보면 저절로 나오는 것. 남태령 고개 거의 넘었다. 조금 더 가면 안양, 의왕, 서울 구치소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8 0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