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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온에어-뉴스룸’, “이명박 아들 이시형이 다스 금고 관리도 맡고 있어”…‘후계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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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다스의 금고를 이명박 아들이 쥐고 있다.
 
1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에 대한 추가 취재내용을 전했다.
 
지난 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다스(DAS) 해외법인 네 곳에 이명박의 아들(장남) 이시형이 대표로 재직 중이라고 전했다.
 
이시형 명의의 법인은 북경, 문등, 강소, 닝보 다스(DAS)다.
 
하지만 ‘뉴스룸’에 따르면 이시형은 대표로 있으면서도 지분은 없는 상태라 전했다.
 
이시형이 대표로 있는 공장 네 곳의 매출은 5460억 원에 달한다.
 
특히 한 관계자는 “문등 법인은 중국 전체 공장의 부속품이 모이는 핵심이자 알짜 법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스 실소유주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오늘 ‘뉴스룸’에서는 다스 본사 내부회계관리자 자리에 이시형이 앉아 있다고 전했다.
 
작년 1월엔 다른 인물이 회계관리자였는데 올 2월에는 그의 이름이 올라가 있던 것.
 
이 직책까지 같이 보면 이시형 씨는 다스 내에서 직책을 다섯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다.
 
홍순탁 공인회계사는 “내부회계 관리를 맡은 사람이 해외사업을 총괄한다는 것은 후계자 수업이 아니면 잘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과연 다스의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다스는 BBK 사건은 재미사업가였던 김경준이 한국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384억에 달하는 돈을 횡령했던 사건과 관련돼 있는 회사다.
 
옵셔널벤처스는 상장폐지 후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 옵셔널캐피탈로 개명했고, 소액주주들로부터 지분을 양도받아 미국으로 도주한 김경준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2월 LA연방법원은 김경준에게 371억 원을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그런데 7년을 끌어온 재판의 종지부에 기뻐할 새도 없이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다.
 
옵셔널캐피탈 측이 받아야할 김경준의 스위스계좌 140억 원이 엉뚱하게도 다스(DAS)라는 기업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BBK에 투자한 자금 140억을 회수하기 위해 김경준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DAS가 공교롭게도 옵셔널캐피탈의 승소판결 직전 김경준으로부터 140억을 먼저 받아간 것.
 
이에 이 회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이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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