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푸른숲, 이하 ‘이명박 추격기’)의 저자 주진우가 BBK와 다스 논란이 재조명됨에 따라 “이명박 가카, 기뻐하십시오. 다스가 실검 1위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지난 15일 주진우는 페이스북에서 ‘이명박 추격기’에 대한 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이명박 가카, 기뻐하십시오. 다스가 실검 1위를 했습니다. 이제 ‘이명박 추격기’ 기사까지 나옵니다. 가카,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 네꺼죠?”라고 했다.
지난 8월 11일 주진우는 ‘이명박 추격기’를 펴냈다. 이 책은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주진우는 이 책에서 ‘이명박 따라 하면 감옥 간다’, ‘에리카 김 이야기’, ‘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 ‘자꾸 죽는다’ 등의 목차로 이명박 비자금 추적기를 풀어냈다. 그는 “내 여권 스탬프의 8할은 이명박 덕이다”라며 그간 캐나다, 케이맨제도, 미국, 프랑스 등 각국에서의 취재담을 공개했다.
이어 주진우는 과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두된 BBK 사건을 재조명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는 ‘다스 관련 문건을 100여 건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다스 ‘내부 회의록’이다. 이 문건에는 당시 다스의 이사 신모 씨와 계장, 미국 변호사 등이 참석한 회의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자리에 당시 LA 총영사 김재수가 참석해 함께 BBK 문제에 대해 회의했다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주진우는 ‘당시 다스 직원 중 청와대 민정실과 직통 라인으로 보고를 주고 받은 담당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민정실 안에도 다스와 BBK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었다고도 폭로했다.
당시 LA 총영사였던 김재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 영주권자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던 변호사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사 상 매우 이례적으로 그에게 총영사직을 줬다. 이 사실만으로도 김영수는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사기업의 회의에 참석한 것은 사실상 BBK 사건에 청와대가 깊게 관여했다는 추정과 연결된다.
이어 주진우는 ‘김영수 당시 LA 총영사가 청와대 민정실에 직접 BBK와 김경준 관련 사항들을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김영수는 BBK의 스위스 계좌를 동결하는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 대상은 청와대 민정실이었다. 실제로 해당 문건은 주진우 기자가 확보한 다른 문건들과 달리 관공서 문건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김영수는 ‘스위스 계좌의 동결이 어려우니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주진우는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BBK 사건 관련 보고를 ‘구두로 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문서도 언급했다. 해당 내용은 비밀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기업 간의 분쟁에 대해 청와대가 LA 총영사에게 보고 받은 것은 일반적인 사태 파악이 아닌 적극적 개입을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외에도 주진우는 ‘당시 다스 직원 중 청와대 민정실과 직통 라인으로 보고를 주고 받은 담당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민정실 안에도 다스와 BBK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었다고도 폭로했다.
지난 15일 주진우는 페이스북에서 ‘이명박 추격기’에 대한 한 언론 기사를 인용하며 “이명박 가카, 기뻐하십시오. 다스가 실검 1위를 했습니다. 이제 ‘이명박 추격기’ 기사까지 나옵니다. 가카,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 네꺼죠?”라고 했다.
지난 8월 11일 주진우는 ‘이명박 추격기’를 펴냈다. 이 책은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주진우는 이 책에서 ‘이명박 따라 하면 감옥 간다’, ‘에리카 김 이야기’, ‘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 ‘자꾸 죽는다’ 등의 목차로 이명박 비자금 추적기를 풀어냈다. 그는 “내 여권 스탬프의 8할은 이명박 덕이다”라며 그간 캐나다, 케이맨제도, 미국, 프랑스 등 각국에서의 취재담을 공개했다.
이어 주진우는 과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두된 BBK 사건을 재조명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는 ‘다스 관련 문건을 100여 건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다스 ‘내부 회의록’이다. 이 문건에는 당시 다스의 이사 신모 씨와 계장, 미국 변호사 등이 참석한 회의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자리에 당시 LA 총영사 김재수가 참석해 함께 BBK 문제에 대해 회의했다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주진우는 ‘당시 다스 직원 중 청와대 민정실과 직통 라인으로 보고를 주고 받은 담당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민정실 안에도 다스와 BBK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었다고도 폭로했다.
당시 LA 총영사였던 김재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 영주권자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던 변호사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사 상 매우 이례적으로 그에게 총영사직을 줬다. 이 사실만으로도 김영수는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사기업의 회의에 참석한 것은 사실상 BBK 사건에 청와대가 깊게 관여했다는 추정과 연결된다.
이어 주진우는 ‘김영수 당시 LA 총영사가 청와대 민정실에 직접 BBK와 김경준 관련 사항들을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김영수는 BBK의 스위스 계좌를 동결하는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 대상은 청와대 민정실이었다. 실제로 해당 문건은 주진우 기자가 확보한 다른 문건들과 달리 관공서 문건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김영수는 ‘스위스 계좌의 동결이 어려우니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주진우는 근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BBK 사건 관련 보고를 ‘구두로 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문서도 언급했다. 해당 내용은 비밀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기업 간의 분쟁에 대해 청와대가 LA 총영사에게 보고 받은 것은 일반적인 사태 파악이 아닌 적극적 개입을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7 09: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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