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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BS 스페셜’ 이적, ‘82년생 김지영’의 삶을 사는 여러 80년대생 ‘김지영’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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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SBS 스페셜’에서 김지영‘들’과 만났다.
 
27일 SBS에서는 ‘SBS 스페셜’ 485회인 ‘82년생 김지영 - 세상 절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평범한 여성이 취업, 결혼, 출산 등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금태섭 국회의원은 “잔잔하지만 잔인한 이야기”라고 평가하며 동료 의원들 모두에게 책을 선물했고, 노회찬 의원은 “이것이 진짜 현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을 전달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발간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누적판매량 23만 부, 2017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이름을 올렸다.
 
대체 소설 속 내용이 현실과 어떻게 닮아있기에 ‘김지영 열풍’이 만들어졌을까?.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스페셜’ 방송 캡처
 
이에 SBS 스페셜 제작진은 실제로 80년대에 태어난 ‘지영’이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소설 속 이야기들을 현실에서 들어보기로 했다.
 
그중  87년생 김지영 씨는 10개월 딸아이를 둔 전업주부다. 산더미 같은 집안일과 삼시 세끼 남편과의 식사,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딸아이 돌봄까지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매일 반복 중이다. 그는 기간제 교사 면접을 볼 때도 여성이라는 사실과 임신 때문에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
 
외국계 경영 컨설팅 업체 최연소 팀장인 싱글 86년생 김지영 씨에게도 이는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생산경영 부문에 취업을 하고 싶었는데 면접 자리마다 ‘여자라서...’라는 면접관들의 말이 따라다녔어요. 처음 취업한 곳에서도 여성 직원은 10% 남짓, 승진 명단에서도 여성분들이 많지 않았죠”라고 털어놨다.
 
이런 그들의 모습을 가수 이적이 조명하기 시작한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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