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네이버가 KT나 포스코처럼 ‘총수 없는 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16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대기업집단의 동일인 지위를 법인에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는 지배구조가 국내 대기업군의 지배구조와 다르고, 동일인 지위를 이해진 전 의장이 아닌 법인 ‘네이버’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기업집단은 ‘동일인 또는 동일인 관련자가 사실상 사업 내용을 지배하는 회사의 집단’으로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총수’라는 지위를 별도로 두고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9월 자산 5조원 이상의 준대기업진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6 0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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