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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화그룹·하림 ‘일감 몰아주기’ 혐의 현장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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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과 하림의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 현장조사를 나갔다.

조사 대상은 한화S&C 등으로 공정위는 한화그룹 차원에서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총수일가의 한화S&C 소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화S&C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어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던 회사다.

2016년 한화S&C의 내부거래 비중이 67.56%에 달할 정도로 높았던 점도 이같은 지적을 뒷받침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한편 공정위는 이달 6일부터 사흘 동안 하림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혐의와 관련해 추가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하림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의 사익 추구를 위해 계열사들이 동원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반복적으로 현장조사에 나섰다.

특히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에만 하림을 대상으로만 7번째 현장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김 회장이 2012년 장남 준영씨에게 비상장 계열사 올품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원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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