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공관병 갑질’ 박찬주 육군 대장의 수사를 조명했다.
9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양원보 반장은 “지난 2016년 7월 박찬주 대장에게 한민구 국방장관이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 반장은 “전화의 내용은 다름아닌 박찬주 대장의 부인의 행동에 대한 고발 내용이었다”며 “한민구 국방장관은 ‘부인 관리 잘하라’라고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양 반장은 “이를 들은 박찬주 대장은 놀란 반응을 보인 것 같다”며 “곧바로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공관을 나갈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원보 반장은 “그렇게 박찬주 대장과 부인은 한 달간 별거를 했다”며 “한 달이 지난 후에도 박찬주 대장은 부인에게 ‘공관에 가지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까지가 박찬주 대장이 군검찰에서 밝힌 내용이다”라며 박찬주 대장의 말을 전했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9 17: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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