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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이선호, 김지한에 “한석훈 과거...이사장 자리 고려해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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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오히려 자신을 비겁하게 모는 이선호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는 이선호의 지석에 굴하지 않고 역으로 지적을 하는 김지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한은 “저희 재단에서 하는 사업이 뭡니까. 무료 의료 봉사, 말그대로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봉사입니다. 노숙자들 전과자들 아픈데도 치료받으러 갈 수 없는 사람들. 그런데 이 사업을 운영하는 본부장님이 전과자라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다고 말하는겁니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차별하는게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맞받아쳤다.

‘황금주머니’김지한-이선호/MBC ‘황금주머니’ 방송 캡처
‘황금주머니’김지한-이선호/MBC ‘황금주머니’ 방송 캡처

이어 그는 “봉사는 차별하지 않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도 어떤 마음인지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이니까요. 그래서 전 그들과 같은 시선으로 재단 사업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재단 이사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이선호는 “한석훈 이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사장으로서 고려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사장은 경영자의 측면에서 냉정하게 판단해야되는 위치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한석훈 이사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평정심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 또한 결격사유 아닌가요”라고 덧붙이며 끝까지 공격했다.

한편, MBC ‘황금주머니’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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