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슈카, 총 자산 100억설 언급…'비트코인' 전망까지?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펀드매니저 출신 유튜버 슈카가 자신의 재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웹 예능 '진실의 방'에 충련한 슈카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과 의혹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관은 "총 자산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물었고, 슈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조사 결과는 진실이었다. 

이에 대해 검사관은 "반응이 크다.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진실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슈카는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언급하기도. 그는 '내 포트폴리오는 거의 다 미장(미국 주식시장)이다'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슈카는 "국장(국내 주식시장)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리 유튜브 수익은 달러가 베이스이지 않냐. 포트폴리오 배분 차원에서도 (국내 주식을 사는 게 맞다). 현재 주식 수익률은 흑자"라고 해명했다.

현재 슈카는 현금 자산의 30%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지 않겠다'라는 발언 여부에 대해 "전혀 기억에 없다. 암호화폐 계좌는 없지만 투자를 안 하겠다고 한 적도 없다"며 "개인적으로 알트코인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인 한 10개 정도 빼고는 다 야생이다. 대단히 위험하다. 단, 비트코인은 100억 원도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비트코인은 기능이나 효용 때문에 투자하는 게 아니다. 예술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화폐 가치가 급변하니 가치 보존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선호되는 거다. 1억 원이든 10억 원이든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올해 나이 45세인 슈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했다. 2019년부터 전업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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