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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후 공통”…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푸루후와 추억 가득 육아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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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27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o. 내겐 기적이자 선물인 세 딸에게 사랑이 육아일기 EP4. 나의 행복 푸루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바오는 “루이와 후이가 태어난 지 벌써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요즘 날씨도 따뜻해지고 밖으로 나가 여유롭게 산책도 하다 보니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근황을 알렸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그는 “이렇게 가만히 누워 아이들을 바라보면 푸바오를 키울 때 보다는 내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는 게 느껴진다”며 “그때는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매사에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웠다. 떨어지면 다칠까, 넘어지면 깨질까 어디든 쫓아다니며 보호하느라 애를 썼던 기억”이라고 푸바오 육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안다. 떨어지고 넘어지는 그 과정들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걸”이라며 “얼마 전에는 어부바 나무 꼭대기에 오른 우리 루이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특했는지.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겁 없이 올라간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해 쩔쩔매던 푸바오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전했다.

후이바오에 대해서는 “확실히 푸바오와 다른 점이 많다. 훨씬 활발한 편이고 장난기도 넘친다”며 “닮은 점은 대나무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머지않아 오독오독 깨물어 먹을 것처럼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푸바오도 어려서부터 먹지도 못하는 대나무를 열심히 오물거리곤 했었는데 그때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른다”고 푸바오와 쌍둥이들의 닮은 점을 소개했다.

아이바오는 “할아버지들만 보였다 하면 쪼르르 달려가 애교부리고 장난치는 건 푸루후 공통의 모습이다”라며 “푸바오가 보여줬던 예쁜 모습들을 루이와 후이가 각자의 성격에 따라 나눠보여주고 있는 듯하다”고 푸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또 아이바오는 “푸바오가 많은 사랑을 받고 또 그 사랑들을 많은 분들께 행복으로 보답했던 것처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슬기롭게 반짝이는 판생을 살 수 있도록 엄마인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라며 푸바오를 기적으로, 루이와 후이를 선물 같았다고 표현해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첫째 딸 푸바오를, 지난해 7월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출산했다. 푸바오는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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