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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라더니…푸바오 중국 반환 앞두고 판다 학대 사건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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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푸바오 중국 반환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 또 판다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중국 시안 친링 판다 연구센터에서 판다가 학대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관람객이 공유한 영상에는 사육사가 방사장 문 앞에 다가서는 판다를 기다란 쇠삽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 연합뉴스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 연합뉴스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서는 판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후 해당 사육사는 해고됐으며, 검사 결과 판다의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

중국에서 판다는 '국보'로 여겨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대 논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가 중국에서 지낼 당시 사육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고, 지난해 4월에도 장대로 판다를 찌른 사육사가 해고됐다.

사육사가 대나무로 판다를 때리는가 하면 죽순 등을 던지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고 있다.

몇몇 기지는 열악한 환경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떠나는 만큼 이번 사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푸바오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지내게 될 전망이다.

푸바오는 지난 3일 마지막 방사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후 내실에서 검역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검역은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는 4월 초까지 이어진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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