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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행복하기로”…판다 푸바오, 중국行 앞두고 검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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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판다 푸바오가 검역 생활 중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모 삼촌 푸바오예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그는 “한 주 동안 잘 있었어요? 푸는 할부지들이랑 봄보다 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검역 생활 중 근황을 알렸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밥 먹을 때도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고요, 예쁘다고 귀엽다고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말해줘요”라고 자신의 일상에 대해 전했다.

푸바오는 “제가 받은 사랑들은 이모 삼촌한테 행복으로 나눠줄게요”라며 “그러니까 이번 주도 행복하기로 약속해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역을 위해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푸바오는 대나무 사이에 앉아있는 모습, 평상 위에 앉아있는 모습, 자리에 누워서 당근을 먹는 모습, 대나무로 식사를 하고 있는 등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자연분만으로 탄생한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첫째 딸로, 최근 중국 반환 날짜가 결정된 바 있다.

판다월드 방문자들은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푸바오와 만났으며, 이후에는 푸바오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30일 전부터 건강 관리 및 검역 관리를 위해 실시 중이다.

푸바오는 오는 4월 무진동 트럭과 중국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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