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우주안 기자) '기다림'은 상대를 향한 무조건 적인 신뢰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임영웅과 함께 했던 숨 가빴던 시간 후에 우린 '기다림'이란 긴 터널을 걷는다.
2022년 첫 100일간의 불타는 임영웅 전국 콘서트를 마치고 우린 임영웅이란 지독한 그리움에 몸살을 앓았다. 2주마다 누렸던 생생한 만남 이후 단절이 주는 공허함은 상실의 세계를 맛보기에 충분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손짓, 몸짓, 눈빛, 모든 움직임은 임영웅과 함께했던 다시 없을 찬란한 순간으로 박제되고, 꿈같이 행복했던 시간이 컸던 만큼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들의 삶은 공허함에 울리는 빈 수레 같았다. 그때만 해도 우린 기다리는 법을 알지 못했다. 원망과 불평에 협박 같은 엄포도 던져 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임영웅을 향한 '그리움'이었다.
2023년 두 번째 콘서트 후에 임영웅과 영웅시대 모두 달라졌다. 영웅시대가 그리움에 지독한 몸살 앓을까 오히려 정신없이 쏟아내었다. 자신의 인스타에 묻어 두었던 과거 사진 대 방출은 물론, 뜬금없이 라이브 방송에 순댓국 광고를 하기도 하고, 심심치 않게 던져 주는 스포일러에 영웅시대는 이미 셜록 홈즈가 다 되어 가고 있다.
임영웅의 이러한 노력을 아는 듯 영웅시대도 '기다리는 법'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어린아이 보채듯 투덜대던 모습 대신 과거 임영웅의 영상을 찾아 인스타 릴스로 게시하거나, 다른 응원의 방법들을 익히며,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영웅시대와의 만남을 통해 임영웅을 노래한다.
'기다림은 그리움이란 옷을 입고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와 같다'. 임영웅을 향한 그리움이 크다면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도 임영웅은 영웅시대 앞에 펼쳐 놓을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임영웅의 쉼은 쉬기 위한 쉼이 아니다. 임영웅의 쉼은 언제나 생각지 못한 선물을 만들고, 현재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노동이었고, 더 멀리뛰기 위한 도움닫기 시간이었으며, 현재의 우주를 넓히기 위한 공사 중이다.
때문에, 영웅시대는 '기다림'의 옷을 입고 각자 있어야 할 자리에서 임영웅을 위해 영웅시대가 가장 잘 하는 그것들을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한다. 임영웅의 시간 씀씀이가 얼마나 자린고비인지 영웅시대라면 이미 알고 있다. 임영웅이 하는 어떤 것도 우릴 실망시킨 적 없었고,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 주었던 사람이라서 임영웅이 만들고 있을 시간 속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할 수 없었던 시절! 임영웅은 영웅시대 하나만 믿었고,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믿었기에 함께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현재를 누리고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기다림의 공백이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기다림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 지독한 훈련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더 생생하게 꿈꾸게 해 준다.
임영웅은 말한다. "나에게 영웅시대는 기적입니다" 우린 서로의 '기적'이 되어 누구도 해내지 못한 수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다. 5월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콘서트를 통해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어떤 기록을 채우게 될지 기대해 본다.
2022년 첫 100일간의 불타는 임영웅 전국 콘서트를 마치고 우린 임영웅이란 지독한 그리움에 몸살을 앓았다. 2주마다 누렸던 생생한 만남 이후 단절이 주는 공허함은 상실의 세계를 맛보기에 충분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손짓, 몸짓, 눈빛, 모든 움직임은 임영웅과 함께했던 다시 없을 찬란한 순간으로 박제되고, 꿈같이 행복했던 시간이 컸던 만큼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들의 삶은 공허함에 울리는 빈 수레 같았다. 그때만 해도 우린 기다리는 법을 알지 못했다. 원망과 불평에 협박 같은 엄포도 던져 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임영웅을 향한 '그리움'이었다.
임영웅의 이러한 노력을 아는 듯 영웅시대도 '기다리는 법'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어린아이 보채듯 투덜대던 모습 대신 과거 임영웅의 영상을 찾아 인스타 릴스로 게시하거나, 다른 응원의 방법들을 익히며,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영웅시대와의 만남을 통해 임영웅을 노래한다.
'기다림은 그리움이란 옷을 입고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와 같다'. 임영웅을 향한 그리움이 크다면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도 임영웅은 영웅시대 앞에 펼쳐 놓을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임영웅의 쉼은 쉬기 위한 쉼이 아니다. 임영웅의 쉼은 언제나 생각지 못한 선물을 만들고, 현재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노동이었고, 더 멀리뛰기 위한 도움닫기 시간이었으며, 현재의 우주를 넓히기 위한 공사 중이다.
때문에, 영웅시대는 '기다림'의 옷을 입고 각자 있어야 할 자리에서 임영웅을 위해 영웅시대가 가장 잘 하는 그것들을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할 수 없었던 시절! 임영웅은 영웅시대 하나만 믿었고,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믿었기에 함께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현재를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27 08: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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