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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만나는 이유? 착해서…"악플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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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김지민이 김준호와 공개 열애 이후 쏟아진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김준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공개 연애 발표 당시를 회상하며 악플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들이 다수 있는 인터넷 카페에서 저에게 다 등을 돌렸다"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쳐
이어 "연애를 하고 욕을 먹은 적은 처음이다. 아직도 욕을 한다"며 "'대체 왜 만나는 거야'라고 한다"라고 설명하자 황보라는 "지민이가 상처를 진짜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국진은 "준호 진짜 괜찮은데.. 준호 괜찮지"라며 악플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최성국은 "지민 씨보다 준호 씨가 상처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라는 말에 김지민은 "신경도 안 쓴다. 그래서 더 열받는다"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를 만나는 것 만으로) 난 그냥 생각 없는 애가 돼 버렸다. 다 욕 밖에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왜 만나'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시지 않냐. 왜 만나세요?"라고 대놓고 질문하자 김지민은 "착해서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를 이렇게까지 위해주는 남자가 있을까 싶어서. '조선의 사랑꾼' 나오는 사람 통틀어서 제일 사랑꾼인 것 같다"라며 확신했다. 

김지민은 베트남에 촬영 간 이야기를 하며 "4일 동안 MC 진행을 해야 했는데, 매연이 너무 심해서 2일 차에 목이 나갔다"며  "병원을 알아봐야 하나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김준호에게 '한인 병원 예약해 놨으니 가'라고 문자가 왔다.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한국에서 의사들을 수소문했고, 그중 호치민 의사를 아는 사람을 수소문해서 예약했다더라"라며 김준호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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