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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와 자녀 계획?…"임신-출산 막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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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개그맨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과 김준호 커플이 함께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김지민과 김준호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이번에 베트남에 촬영을 갔는데 매연이 너무 심해서 목이 상했다. 병원을 가야 하는데 가이드나 제작진도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며 "그때 문자가 왔는데 11시에 20분 거리의 한인 병원을 예약했다고 하더라. 알고보니까 아는 의사들을 다 수소문해서 예약했던 거다. 병원비를 내려고 하니까 이미 결제가 됐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에 대해 "멋있는 사람이다. 방송에는 나한테 장난치는 것만 나온다. 이런 걸 얘기해도 편집된다"라며 "술 먹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해장국이 와 있고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지민은 배우 정이랑, 황보라를 만났다. 세 사람은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솔직히 나는 막막하다. 그 사람과 내가 아이를 낳는다는 게 막막하다. 그 사람을 닮을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나는 둘 중에 적극적으로 결혼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는 게 문제인 것 같다. 남자가 먼저 얘기해줘야 한다"라며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얼마전에 신점을 봤는데 가을에 결혼운이 있고 두 아이를 낳는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가을에 누구랑 결혼하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9살 연상의 개그맨 김준호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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