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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작년 子와 연락두절?…"이범수가 이혼 소송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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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윤진의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OSEN에 따르면 이윤진 측 법률대리인은 "이윤진이 올린 내용은 다 맞다. 아들이랑 마지막으로 본 건 작년 말에 한국오면서 본 게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이윤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범수, 이윤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이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으신 거냐"고 묻자,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메시지 달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윤진 변호인은 "이윤진과 아들이 연락이 안되고 있다. 아들과 관련된 소식을 전혀 못듣는 상황인데, 이윤진이 아들의 소식을 너무 듣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윤진 측은 "협의이혼을 시도했고, 그게 잘 안돼서 조정 신청을 했는데 상대가 불출석하면서 조정 성립이 안 됐다"고 조정 불성립을 알렸다.

이어 "상대방의 의중은 사실 저희도 파악하긴 힘들다. 상대방은 소송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저희는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랐지만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이혼 소송은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며, 아들은 서울에서 이범수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진의 폭로글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반박에 나선 상황. 소속사 측은 "이범수 씨는 이윤진 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아울러 최근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2003년에도 일반인 여성과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전력이 있다. 이후 14살 연하인 이윤진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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