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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25세에 결혼한 이유?…"연정훈 군대 갔다오면 어떻게 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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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한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에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리옹, 몽블랑 등 남프랑스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몽블랑에 있는 '에귀 위 미디' 전망대에 가던 중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캡쳐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캡쳐
한가인은 몽블랑에 대해 잘 아는 듯 "바람이 너무 불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프랑스로 온 거야? 신혼여행을?"라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결혼 당시 신혼여행으로 스위스, 프랑스 등을 가면서 몽블랑을 와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드라마 찍을 때 결혼식을 했다"라고 하자 라미란이 "(촬영 말고) 진짜 네 결혼식?"라며 놀랐다. 

한가인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너무 많았다. 내 결혼식인데 전날 새벽 2시까지 촬영했다"며 "매일 드라마를 찍으니까 같은 샵에 갔다. (메이크업받으면서) 계속 잤다. 일어나서 '이제 드라마 찍으러 가면 돼?'라고 했는데 드라마가 아니라 결혼식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에 취재진이 엄청 많아서 진짜 결혼식을 촬영하는 기분이었다며 결혼식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새벽에 드라마 촬영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결혼을 펑크내면 펑크 냈지, 드라마를 펑크낼 수는 없다"라고 말해 투철한 직업 정신을 보였다. 

신혼여행 후 연정훈이 바로 군대에 입대했다고 하자 라미란은 "왜 결혼을 빨리 한 거냐"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시부모님이랑 오빠(연정훈) 쪽에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 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4월에 결혼식을 하고 5월에 작품이 끝났다. 그러고 여름에 신혼여행을 갔다 오고 남편이 11월에 군대에 갔다"라며 다사다난한 결혼 비하인들을 정리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는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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