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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오늘(19일) 韓입국…'하극상' 사과 후 팬심 되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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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태국전에 앞서 '하극상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지휘하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태국 원정으로 4차전을 소화한다.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이강인의 대국민 사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사태가 커지자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직접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지속됐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게 좋은 일"이라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축구대표팀 동료들을 비롯해 국민, 축구 팬들에게도 사과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날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곧장 숙소로 이동해 손흥민 등 대표팀 동료들을 만난다.

또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강인은 20일 경기 전 공식 훈련에 앞서 대국민 사과문을 읽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강인이 기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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