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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근무태만-갑질 의혹 입 열었다…"억측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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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측이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16일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주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주엽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 드린다"는 짧은 내용의 자료를 보냈다.

앞서 지난 13일 한국일보는 "지난해 11월 모교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한 현주엽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본인 대신 휘문고 선배인 보조 코치에게 선수들을 지도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현주엽은 자신의 두 아들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은 탄원서를 작성해 서울시 교육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에는 △고등학교 농구부의 파행운영 △현 감독에 대한 겸직 특혜 △현 감독의 갑질·학생차별·따돌림·언어폭력 △채용 과정에서의 부적절성 등의 문제가 현 감독 부임 이후 나타났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 15일 SBS 측은 현주엽 감독과 휘문중학교 농구부 코치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현 감독은 "아니 왜 너 온 다음에 바뀌어"라고 물었고, 휘문중 코치는 "저번에 아버님이 전화 오셔가지고 OO이만 적는 것 같다고 말씀혀서 가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현 감독은 "야 내가 아버님이냐, 이 XX야. 지금 네 선배로 전화했지"라고 소리쳤다.

농구선수 출신인 현주엽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등을 맡았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다양하게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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