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한국행 앞두고 와이프 깜짝 공개…정체는 다나카 마미코?

(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LA 다저스 소속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행을 앞두고 와이프의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

15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다려지다"라는 한국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타니가 한국행 비행기를 배경으로 와이프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발표했던 그가 부인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LA 다저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타니 쇼헤이 커플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타니는 결혼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오타니가 아내의 신상에 대해 직접 밝힌 적은 없지만,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가 오타니의 와이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일본 언론과 야구팬들은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여성 역시 다나카 마미코로 지목하고 있다.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과 고우석이 속한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이기에 많은 야구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1994년생인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012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오타니는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00억원) 계약을 맺어 많은 글로벌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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