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들이 허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 20명 이상은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소장을 토대로 고소인들을 조사했고 조만간 허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고소인들에 따르면 허 대표는 경기 양주시 소재 하늘궁에서 종교행사 도중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에너지 치유'란 종교의식을 하면서 무릎에 앉게 하거나 안으라고 요구했다.
또 종교의식을 하기 전 영상 촬영, 녹음 등을 금지했고 향후 일어난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받았다는 게 고소인들의 입장이다.
JTBC가 공개한 음성 녹취에 따르면 허 대표는 "장염이 생길 때는 '허경영' 해버리고 잠들 때까지 '허경영' 머릿속에 넣어버리면 면역체계가 최고로 편안한 잠을 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허 대표는 고소인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JTBC에 "안수기도 정도의 행위였다"고 반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거의 마쳐, 조만간 허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 20명 이상은 허 대표를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소장을 토대로 고소인들을 조사했고 조만간 허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다.
또 종교의식을 하기 전 영상 촬영, 녹음 등을 금지했고 향후 일어난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받았다는 게 고소인들의 입장이다.
JTBC가 공개한 음성 녹취에 따르면 허 대표는 "장염이 생길 때는 '허경영' 해버리고 잠들 때까지 '허경영' 머릿속에 넣어버리면 면역체계가 최고로 편안한 잠을 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허 대표는 고소인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JTBC에 "안수기도 정도의 행위였다"고 반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9 08: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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