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배우 이범수 통역가 이윤진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16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윤진이 지난해 말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윤진은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 말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이윤진은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범수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이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고 여기에 이범수를 태그 했다. 이어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하고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와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파경이나 이혼은 아니다. 부부 개인의 사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는 2003년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 후 2010년 5월 이윤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아들 다을을 두고 잇다. 부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