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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나영, 얼굴 안 본다더니 ♥원빈과 결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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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배우 이나영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보다 멋진 박명수 님”이라는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는 “그건 아니다. 데이트는 박명수, 결혼은 차은우랑 하는 게 맞지 않냐? 얼굴 먹고 살아야지”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MBC ‘무한도전’ 캡처
MBC ‘무한도전’ 캡처
또한 박명수는 “전에 배우 이나영 씨가 얼굴 안 본다고 했다. 근데 배우 원빈이랑 결혼하더라. 결혼식장에 직접 찾아가려고 했다. 이나영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명수는 이나영과 원빈의 결혼이 충격이었던 듯 지난해 3월 31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이를 언급했다. 

해당 라디오에서 박명수는 “예전에 이나영 씨가 MBC ‘무한도전’에 나와서 남자 얼굴 안 본다고 하더니 원빈이랑 결혼했다. 그 후로 이나영 씨랑 연락이 안 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잠시 뒤 박명수는 “이나영 씨가 분명히 그랬다. 남자 볼 때 얼굴 말고 됨됨이, 성격 본다고 했는데 원빈이랑 결혼하더라”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1998년 잠뱅이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나영은 2004년 영화 ‘아는여자’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5년 5월 30일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은 같은 해 12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이나영이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는 지난해 5월 24일에 공개됐다. 

특히 이나영은 지난해 6월 인터뷰에서 “남편과 함께 ‘박하경 여행기’를 읽었고 나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사실 감독님이 편집으로 채워준 것들이 꽤 많다. 감독님 덕분에 완성품이 잘 나왔다. 남편은 좋은 작품 만난 걸 부러워했을 거 같다”라며 복귀작에 대한 원빈의 반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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