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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판 한 번 벌여보자”…영화 ‘파묘’, 천만 돌파 앞두고 굿어롱 상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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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영화 ‘파묘’가 굿어롱 상영회를 개최한다.

14일 영화배급사 쇼박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굿판 한 번 벌여보자! ‘파묘’ 굿어롱 상영회 확정” 글을 게재했다.

쇼박스 측은 “화림의 혼부르기 경문 & 봉길의 대살굿 경문”이라며 “함께 따라 부르며 험한 것 쫓아내자”고 굿어롱 상영회에 대해 안내했다.
영화 ‘파묘’
영화 ‘파묘’
안내에 따르면 이번 ‘파묘’ 굿어롱 상영회는 오는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영화 예매시 굿어롱 상영회 회차를 예매해야 관람 가능하다.

굿어롱 상영회에서는 영화 관람 중 경문 따라 부르기, 추임새, 리액션 등이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최민식은 풍수사 김상덕 역을, 김고은은 무당 이화림으로, 유해진은 장의사 고영근 역으로 이도현은 극중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을 맡아 연기해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 배우 김재철, 김민준, 박정자, 김선영, 김지안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베트남 등지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며, 개봉 후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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