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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등감"…서경덕 교수, '파묘' 김고은 축경 비난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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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서경덕 교수가 영화 '파묘' 속 배우 김고은의 얼굴 축경을 향한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서경덕은 자신의 SNS에 "중국의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배우들이 화를 피하기 위해 얼굴이나 몸에 한자를 새긴 것에 대한 조롱 글을 올렸는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고은 인스타그램
김고은 인스타그램
서경덕은 이 누리꾼이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말한 내용을 짚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져가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이어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것은, 이제부터라도 K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중국인들의 K-콘텐츠 불법 관람 행태를 꼬집었다.

현재 중국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여러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해 시청하고 있다.

앞서 '파묘'에서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은 얼굴과 목까지 축경으로 덮은 바 있다. 축경이란 질병과 액을 퇴치하고 귀신과 마귀를 퇴치할 때 읽는 제문을 의미한다. 영화 속에서 무당 봉길 역을 연기한 이도현도 귀신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온몸을 축경으로 덮고 등장했다.

김고은 역시 자신의 SNS에 '파묘' 촬영 후기를 전하며 축경으로 덮인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지난 달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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