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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거야"...'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이 무슨 짓 했길래? 소스라치게 놀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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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이 김지원의 병에 대해 알게 됐다. 

10일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의 말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송 캡처
백현우는 재벌가 딸인 홍해인과의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차였고, 특히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볼만한 행동들을 하는 홍해인에게 더 이상의 사랑도 연민도 느끼지 않던 중에 그에게 생이 석 달 밖에 안 남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됐다. 

이혼 서류를 들고 홍해인을 찾아갔던 백현우는 그 소식을 듣고 금세 태도를 변경했다. 그는 “난 너 없인 못 살아. 병원에 다시 한번 같이 가보자. 오진일 수도 있잖아”라고 말하며 포옹했다. 

홍해인은 병원을 찾았었다. 몇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 까먹은 적도 있다고 의사에게 고백했고, 의사는 왜 이제야 찾아왔냐고 말했다. 

특이 케이스로 수술하기에도 불가능한 상태라고 의사는 설명했다. 

뇌에 생긴 문제 하나 못 고치는 게 말이 되냐며 열이 받은 홍해인은 남편 백현우에게 AI가 운전해주는 시대에 내 병 하나 못 고치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백현우는 그날 잠을 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며 “석 달 후면 이혼도 아닌 사별이라니”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아침에 홍해인의 방에 몰래 잠입한 백현우는 조용히 자고 있는 홍해인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서 손도 잡아보고 숨소리도 들어봤다. 

깨지 않는 홍해인을 보고 놀라 얼굴을 들이밀었는데 홍해인이 눈을 떴다. 뭐하는 거냐는 홍해인에게 백현우는 능청스레 입을 맞췄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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