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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X김지원 '눈물의 여왕', 9일 첫 방송…인물관계도→OTT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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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인물관계도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일 종영한 '세작, 매혹된 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tvN '눈물의 여왕' 공식 홈페이지
tvN '눈물의 여왕' 공식 홈페이지
연출은 장영우, 김희원 PD, 극본은 박지은 작가가 맡았다.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사랑의 불시착'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는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주인공 홍해인, 백현우, 윤은성 외에도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배우 김수현이 연기하는 백현우는 서울대 법대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다. 본투비 재벌 같은 비주얼이지만 그는 용두리 출신. 홍해인과 결혼 후 퀸즈 그룹 법무이사, 퀸즈 백화점 법무 팀장을 맡고 있다.

한때는 사랑한다고 믿어서 결혼했지만 3년 만에 간절히 이혼을 꿈꾸고 있다.

김지원이 맡은 홍해인은 평생을 도도한 여왕이자 절대 군주로 살아온 인물이다. 퀸즈 백화점에 헤르키나를 입점시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현재 목표.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만 남은 지금,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은 박성훈이 맡았다. 그는 투자 점쟁이 뺨치게 잘 찍어주는 투자가로 재벌 3세들에게 구세주 같은 인물이다. 그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홍해인의 남동생 홍수철 역은 곽동연, 홍수철의 아내 천다혜 역은 이주빈이 맡았다.

이밖에도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 김영민, 이수지, 윤보미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작가 및 배우와의 인연으로 송중기, 남창희, 조세호, 홍진경 등이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물의 여왕'이 몇 부작인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6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OTT로는 티빙,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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