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학창시절 학폭을 경험해 성인이 된 지금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4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최서영(23) 씨가 출연, 대학생, 취준생이라고 전했다.
사연자는 16살 때 학폭을 당한 트라우마로 아직도 영향을 받고 있고, 힘들다며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꽤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벗어나기 힘들었구나”라며 위로했다.
사연자는 “A라는 친구와 B라는 친구가 엄청 친했는데, B가 전학을 간 후로 A가 무리를 만들었는데 나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 중 한 명씩 따돌림을 차례로 시켰는데, 난 따돌림을 받는 친구들을 감싸줬지만, 막상 내 차례가 오니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SNS에서 자신의 욕을 하는 A의 글을 본 사연자는 “학교에 가서 말을 걸려고 노력을 했는데 나를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A와 친한 한 선생님께 SOS를 했지만 그 선생님은 “A가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다. 그 애도 불쌍한 애다. 어차피 신고해봐야 처벌 세게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고.
고등학교도 같은 곳에 배정이 됐는데, A가 그때부터 사연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사연자는 전했다.
사연자는 “중3 이후로 자해를 할 정도였다”고 밝힌 사연자에 서장훈은 “부모님은 가만히 계셨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엄마는 ‘친구들과 끝까지 대화를 시도해봤어야지’라고만 말씀하셨다”며 “아빠는 ‘네가 신고하면 그 친구들도 생활기록부에 안 좋은 기록이 남을 텐데’라고만 말씀했다”고 밝혔다.
딸을 두둔해 주지 않는 부모님의 태도에 보살즈는 의아했다.
사연자는 “아빠가 나에게 ‘울지 말고 똑바로 말해. 네가 그러니까 왕따 당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제과제빵으로 진로를 바꿨고, 너무 좋은 선생님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너무 좋아했던 오빠도 생겼는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네 편이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은 꼭 자기 눈에도 피눈물 난다”며 “내 인생을 걸고 아저씨가 말해주는 것”이라며 조언했다.
서장훈은 “네가 그때의 그 사건들로 고민하기에는 너무 지금 젊다”며 “미래가 너무 창창하다. 걔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네가 엄청 잘 살고 잘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 울고 잊어라. 잘 사는 것으로 복수해라"라고 진심의 조언을 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4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최서영(23) 씨가 출연, 대학생, 취준생이라고 전했다.
이수근은 “꽤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벗어나기 힘들었구나”라며 위로했다.
사연자는 “A라는 친구와 B라는 친구가 엄청 친했는데, B가 전학을 간 후로 A가 무리를 만들었는데 나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 중 한 명씩 따돌림을 차례로 시켰는데, 난 따돌림을 받는 친구들을 감싸줬지만, 막상 내 차례가 오니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SNS에서 자신의 욕을 하는 A의 글을 본 사연자는 “학교에 가서 말을 걸려고 노력을 했는데 나를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A와 친한 한 선생님께 SOS를 했지만 그 선생님은 “A가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다. 그 애도 불쌍한 애다. 어차피 신고해봐야 처벌 세게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고.
고등학교도 같은 곳에 배정이 됐는데, A가 그때부터 사연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사연자는 전했다.
사연자는 “중3 이후로 자해를 할 정도였다”고 밝힌 사연자에 서장훈은 “부모님은 가만히 계셨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엄마는 ‘친구들과 끝까지 대화를 시도해봤어야지’라고만 말씀하셨다”며 “아빠는 ‘네가 신고하면 그 친구들도 생활기록부에 안 좋은 기록이 남을 텐데’라고만 말씀했다”고 밝혔다.
딸을 두둔해 주지 않는 부모님의 태도에 보살즈는 의아했다.
사연자는 “아빠가 나에게 ‘울지 말고 똑바로 말해. 네가 그러니까 왕따 당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제과제빵으로 진로를 바꿨고, 너무 좋은 선생님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너무 좋아했던 오빠도 생겼는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네 편이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수근은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한 사람은 꼭 자기 눈에도 피눈물 난다”며 “내 인생을 걸고 아저씨가 말해주는 것”이라며 조언했다.
서장훈은 “네가 그때의 그 사건들로 고민하기에는 너무 지금 젊다”며 “미래가 너무 창창하다. 걔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네가 엄청 잘 살고 잘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 울고 잊어라. 잘 사는 것으로 복수해라"라고 진심의 조언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04 21: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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