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치 못한 멘탈”…박지윤, 최동석과 이혼→‘크라임씬 리턴즈’ 복귀 소감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2일 박지윤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너무 재밌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년간 ‘크라임씬’ 덕들이 모여 한을 푼다는 JTBC 라이브를 숨어서 보며 애태웠는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라고 프로그램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어 “요즘은 가는데 마다 ‘잘 보고 있다’ 인사 듣는 게 일상이라 감개무량하고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 양볼을 꼬집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마지막 회차를 보니 몇 달 전 촬영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으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새 시즌에선 내가 잘하자 욕심 0%, ‘크라임씬’ 한번 잘 살려서 더 널리 알려보자 하는 마음뿐이었는데, 그 목표는 달성한 것 같아 내심 다행”이라며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회식도 못가고 다들 쪼개진 스케줄과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지만 곧 다 같이 만나 얼굴 보며 편집본 볼 때의 썰 풀 수 있길 바라며”라고 출연진들과 만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이제는 피디님 이하 모든 스태프분들도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 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 아무튼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본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라며 “다시 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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