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잡아낼 것”…주호민, 아들 학대 특수교사와 2심 진행→악플러 고소 언급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주호민이 악플러 고소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주호민은 네이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트위치가 어제부로 망했잖나. 치지직이 잘 되나 한 번 켜본 거고 그게 다다”라며 “그 일이 7월 26일에 터졌으니까 7개월 됐다. 참 시간이 빠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됐냐면 피고인이 항소하고 저희 검사 측에서 항소해서 2심 진행이 될 거 같다. 1심처럼 오래 걸리진 않는데 기일 잡히는 게 오래 걸릴 거라고 하더라”며 “건강은 썩 좋지 않다. 그전에는 그래도 운동을 가끔이라도 했는데 전혀 운동을 안했다. 그럴 정신도 없고 해서 몸이 많이 불고 통풍도 재발하고 오늘도 내과 갔다 왔다”고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3월부터 정신을 차리고 운동도 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생활을 좀 가다듬어 보려고 한다. 스스로를 방치한 느낌”이라며 “방송은 진짜 모르겠다. 만화작업은 제안이 몇 개가 있어서 그런 거 위주로 해볼까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한 시청자는 악플러들 고소 건에 대해 질문했고, 주호민은 “그건 수사 중이라고 경찰서에서 가끔 문자가 올 때가 있다”며 “악플 예시? 되게 심하다. 너무 심해서 그건 굳이 말씀드리진 않겠다”고 답했다.

주호민은 “고소당한 애가 아직도 당한지 모르고 있더라. 아직 연락이 안 와서 그럴 것”이라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으시고 사과문은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하나. 다 남아있는데”라고 악플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애매한 건 제외하고 악마가 봐도 ‘이건 아닌데’ 싶은 수준의 댓글 고른 거다. 선처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끝까지 잡아낼 것이다. 선처는 없을 것이며 민사소송까지 진행해 배상금이 생긴다면 모두 발달장애 아동 처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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