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악플러 고소 현황…"지워도 다 남아있어"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 진행 현황과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27일 주호민은 치치직 '찐주펄'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주호민은 악플러 고소 진행사항을 물어보는 질문에 "악플러들 고소 건은 현재 경찰에 수사 중이다"라며 "악플 예시는 정말 심해서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 당한 애가 있는데 아직도 글을 안 지우고 있더라"라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아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과문은 오지 않았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근데 지우면 뭐하냐 다 남아있는데"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그는 특수교사와의 재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호민은 "대법원까지 갈 것 같냐"라는 물음에는 "갈 확율이 높을 거 같다. 판례가 있어서 적용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특수교사 A 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날 주호민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악성 댓글을 게재한 40여 명의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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