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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수팬' 파비앙, "인종차별 있었지만"…뒤늦은 악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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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파비앙이 '이강인 하극상 논란'으로 악플을 받은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주 커뮤니티 게시글을 올리고 나서 대대적인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고 알렸다.
 
파비앙 인스타그램
파비앙 인스타그램
이날 그는 "사실 저한테 인종차별 발언 및 악플 달린 것도 있었다"며 "그게 너무 언어도단이라 별로 상처 되거나 신경 쓰이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든든하다"며 "또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밌는 영상 업로드하겠다"며 "이번 주 영상으로 만나고 (응원)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 열성 팬인 파비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했다.

파비앙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이 도배됐고, 파비앙은 19일 "많은 사람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며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나"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과 이강인은 21일 SNS를 통해 화해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한 것. 손흥민은 "강인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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