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리더즈, 약속 노쇼?…바다→펑키와이 등 비난 쇄도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리더들이 약속 시간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리아킴에 따르면 '스우파2' 리더들은 이날 오후 5시 양평에 있는 리아킴의 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는 1개월 전부터 잡은 약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킴은 "2시부터 마트에 가서 음식, 술 다 준비하고 고기도 미리 재워두고 양갈비도 사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한 시간이나 지난 저녁 6시가 돼도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다. 병원을 다녀왔다는 울플러 리더 할로만 6시 반이 돼서 뒤늦게 도착했다.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약속 시간이 두 시간 지난 오후 7시에 "펑키와이(마네퀸 리더)가 수업 중이라 9시에 같이 가겠다"고 연락했고, 레이디바운스 리더 놉과 베베 리더 바다는 이날 불참했다.

리아킴은 "바쁜데도 오늘 리더들 모이는 약속때문에 일정들 싹 미루고 스케줄 조정해서 미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리더즈 모임에 대한 브이로그를 찍기 위해 영상 스태프들까지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임 주최자가 리아킴이 아닌 펑키와이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바다 역시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리아킴과 할로의 연락을 받은 그는 "연습하고 있다"며 모임 참석에 대해 "못 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리아킴은 "다들 수업하고 오고 늦는 것 같다. 늦어도 되니까 그냥 와"라고 말했고, 바다는 "경기도까지요?"라며 당황한 듯 웃었다. 이어 바다는 "다음 모임은 저희가 추진해 보겠다"고 수습했다.

누리꾼들은 "인성 문제 어떡하냐" "리아킴이 부처" "리아킴, 할로 빼고 다 문제 있네" "너무하다. 한달 전 약속인데" "왜 원밀이 성공한지 알겠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를 상실했네" "나였으면 손절했다" 등 분노의 반응을 전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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